연희동 V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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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고를 사무실과 쇼룸으로 변경하는 리모델링 작업입니다. 법규검토결과 다행히 이 건물에 주차대수는 산정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꽤 오랫동안 보일러실 및 창고로 사용된 탓에 건물의 상태는 최악이었습니다. (기름냄새+곰팡이 냄새+ 들쑥날쑥바닥+ 정화조매몰+전기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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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악은  167cm~177cm 밖에 안되는 낮은 천장고 였습니다. 혼자 작업하다 쿵! 머리를 찍고 혼자 바닥에 뒹구는 안쓰러운 장면이 100번정도 반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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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고 문을 열고 닫았을때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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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주택의 차고 입구는 저런식의 곡선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차고 특유의 거친 분위기를 남기면서도 깔끔하게내부를 정리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디자인 목표였습니다.

 

 

1.철거- 아저씨들이 허리를 숙이고 c발c발하며 벽지를 뜯는 모습이 너무나 참혹해서 차마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2. 수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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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수도 한 번 터지시고, 다시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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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기 배선, 에어컨 설치- 차고의 거친 느낌이 나는 콘센트와 스틸파이프를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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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타일작업-  원래 바닥공사는 마지막쯤에 잡혀있었지만, 이런 작은 공사에 스케줄따위는 사치입니다. 되는사람 먼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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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페인트작업- 긁고 긁어도 계속 떨어지는 페인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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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한 “차고의 거친 느낌이 나는 콘센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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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창호 프레임공사 및 콘크리트 면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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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지 않은  면적의 작업은 인부를 고용하기가 애매합니다. 그래서 작은 프로젝트일수록 직접 움직이는 작업이 많습니다. 바닥표면강화 작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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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명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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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LED 눈탱이 친 을지로아저씨, 내 잊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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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거친느낌의 선반 디자인 및 제작, 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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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4019_682867018437308_5156869791738671888_n선반은 후에 이런 모습으로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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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드디어 차고 문을 떼고 ( 마치 차고가 열려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차고 암은 해체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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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바닥에 깔 자갈이 도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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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어차피 냄새나겠지만..정화조를 다시 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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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창호를 달고 (왼쪽 아저씨는 매일 와서  잔소리를 하시던 연희동 설비사장님입니다. 굿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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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문도 완성!V20140418_185017621_AECD419F-EABB-4E71-8EBE-BC0262BC8155.MOV_20140419_0130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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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간판을 달면,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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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차고가 열려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전면에 투명유리문이 닫혀있는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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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열장은 떼어낸 차고 문을 재활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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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물로 제작한 선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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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그대로 둔 상태로 도어를 설치하기 위해, 수많은 난관을 해쳐 나가야만 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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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밖에 창살이 예뻐서 기존 갓유리가 있던 자리에 프레임이 없는 투명유리를 끼워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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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a toilet but a boiler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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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벽에 하얀 로고, 완전 간지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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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구경하는 옆집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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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 167cm` are only allow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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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너로 마감한 콘크리트 바닥은 밟을수록 윤기가 날 것입니다.

여느때처럼 쉽지 않은 공사였지만 우리의 결정을 전적으로 믿어주는 클라이언트 덕분에 기분좋게 진행할수 있었습니다. 사업 번창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