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ectivo Coffee Company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없앨것인가는 직관에 의존하는 편입니다. 아 계단이 위험하네. 옥상의 슬라브는 뚜껑처럼보여.  평소에 별생각없이 지나치던 그건물이 어느날 설계대상이 되었다고 갑자기 반짝반짝 아이디어가 나오지는 않는거 같아요. 대상건물을 클라이언트와 함께 마주한 첫날. 반짝이는 눈으로 건축가의 반응을 살피는 클라이언트눈치를 보며 흐음~ 생각에 잠기는척 하고는 오늘 점심 뭐먹지. 하는 쓸데없는 생각만 하게 되는거 같아요. 평소에 생각을 안하고 사니까

around

익숙한 풍경 대지가 있는 연남동은 거주지역으로 오랫동안 그 모습을 유지 하였으나 경의선숲길 개장이후 연남동 대부분의 지역이 상업화 되고있습니다. 하지만 일부지역은 아직도 거주지역으로서 그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데 연남동과 연희동의 경계가 되는 경의중앙선철길 주변의 동네가 그렇습니다. 동네를 지우며 지나가는 무자비한 철도…(점세개는 동네보다 철도가 먼저 생긴거였으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의 표현입니다.)   철길로 인해 남북의 경계가 생긴 이

스페이스 깨

A man is lying in a room watching wallpaper continually. First the wallpaper is recognized as a combination of repeating same patterns. But as time goes by, tribal differences among the patterns come out. Some patterns are crushed and some patterns got stained. Finding difference by continuing watching, it is how the literature do when

2018 푸하하하프렌즈 신입사원모집.

2018 푸하하하프렌즈 신입사원모집.  1. 모집부분 및 응시자격 -건축설계 (건축학과 및 건축관련학과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2. 채용방식 -1차전형: 서류 및 포트폴리오 심사 -2차전형: 면접 3. 일정 -서류 및 포트폴리오 접수: 2017년 10월 26일 (목)  /이메일을 통한 접수 fhhhs@naver.com  /접수시간 08:00~ 23:59 -1차전형 합격자발표: 2017년 11월 1일(수) /개별통보 -2차전형:2017년 11월 8일 (수) /오후 2시부터 진행 -최종발표: 2017년

여의나루 선착장 국제 공모전

  얼마전 서울시에서 주최한 여의나루 선착장 국제설계공모에 참가했습니다. 건축가로서 우리가 올바르게 가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거든요. 회사를 만들고 하루하루 먹고 살기 바쁜 와중에 생각해보니 우리에겐 첫 현상설계였습니다. 당선 여부에 상관없이 우리가 정말 옳다고 생각하는 계획안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매일 통닭을 시켜놓고 우리는 한강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Q: 너는 한강이 어때?   A:

Magnolia creative lab 사옥

magnolia creative lab 사옥은 패션 광고대행사 사옥입니다. 금호동에 있는 주택을 증축 및 대수선 한 프로젝트 입니다. 45평의 기존 건축물에 10평을 증축하면서 사옥답게 만드는게 제일 중요했습니다. 제대로 된 사옥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전의 사무실도 주택을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전셋집 이사한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기존 건축물이 갖고 있는 매력을 건물 곳곳에 숨겨 놓고 싶었습니다.

인천동화마을 주택

‘동화마을 주택’은 1968년에 지어진 오래된 집을 리모델링 했습니다. 인천 차이나타운 근처 동화마을 꼭대기에 위치해 있으며, 흔히 볼수있는 불법 증축이 진행돼 있었습니다. 집의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덧붙여지고, 훼손돼 있었죠. 심지어 불법증축분이 대지경계선을 넘어가있어서 양성화도 불가능 했고, 토지사용료를 지불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면적만 넓어졌지 쓸 수 있는 공간은 없는 상태였어요. 이에 우리는 집의 원래형태로 돌아가서

ㅁㅁㄷ 작은집

        설계를 의뢰하는 분들에게 질문이 있습니다!!!   왜 지어진 집을 사지않고 새로 지으려고 하시나요? 솔직히 말해서 저라면 막 특이하고 새로운 거 지어서 자랑하고 싶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집을 새로 짓는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우리도 대지가 20평 남짓 안되는 이 땅을 두고 독특한 상상을 많이 해봤습니다. 일본잡지에 나오는 재밌는

첩첩벽벽 / 뮤지엄 SAN 山上 프로젝트 (파빌리온 지명 현상설계)_당선

“단언컨대 모기장은 현존하는 최소한의 구조체다.” -한양규/대한민국건축사           우리는 자연을 온전히 느낄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를 만들어보고자 했다.       형태에 대한 이슈는 없다. 뮤지엄 산 내에 존재하는 형태를 그대로 받아들인다. 세월의 힘이 건축물의 수명을 결정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축축 처지고 저렴하고 유연한 이 구조체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연과의 접촉 면적이 점점 늘어난다.  

산책로 417번길

  벽은 벽이여!! 벽 두개면 다 된당게!! 아니 뭘 더하라는 거여??!!! 말혀봐. 아니 뭘 더 하라는 거냐고!!! 하루가 멀다하고 푸하하하프렌즈는 싸웠습니다….   정답을 찾는 해결위주의 학습방식과 5년이란 회사생활에 굳어져버린(원래 굳어져 있는지도;;) 뇌의 한계를 부딛치고 디자인 멘붕사태에 이르렀던 안양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두둥!!   01_길과  건축 대지위치는 안양 박달시장 뒷편 주택가입니다. 보통의 주택가와 같이 담장벽들이 길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집을 보호하고

흙담

copyright ⓒ 김용관 <the ground wall> “We feel awe at strong power. Sometimes fear. Imagine a scene with a huge rock that is pressing down hard on the earth. In this scene, the rock is actually not you are seeing. Strictly speaking, what you are looking at is the “gravity” fighting hard against the earth.

연희동 꼭대기 집

연희동 꼭대기에 40년도 더 된 오래된 주택이 한 채 있었습니다.  젊은 부부 클라이언트는 탱크같은 집을 깔끔하게 고치고 오래오래 이 곳에서 살고싶어했습니다. 디자인과 더불어 단열, 배관, 주차 등의 기능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했습니다. <before> 이 와중에 옆모습 잘생김.     <after>       <special thanks to> “이런 씨발! 담은 담이야!”- 디자인 파괴자 마철갑 사장님 싸우느라 일하느라 참견하느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