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ㅁㄷ 작은집

        설계를 의뢰하는 분들에게 질문이 있습니다!!!   왜 지어진 집을 사지않고 새로 지으려고 하시나요? 솔직히 말해서 저라면 막 특이하고 새로운 거 지어서 자랑하고 싶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집을 새로 짓는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우리도 대지가 20평 남짓 안되는 이 땅을 두고 독특한 상상을 많이 해봤습니다. 일본잡지에 나오는 재밌는

2017 푸하하하프렌즈 신입사원모집

2017 푸하하하프렌즈 신입사원모집   드랍더비트…. 1. 모집부분 및 응시자격 -건축설계 (건축학과 및 건축관련학과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2. 채용방식 -1차전형: 서류 및 포트폴리오 심사 -2차전형: 면접 3. 일정 -서류 및 포트폴리오 접수: 2016년 10월 05일 (수) /이메일을 통한 접수 fhhhs@naver.com /접수시간 08:00~ 23:59 -1차전형 합격자발표: 2016년 10월 17일(월) /개별통보 -2차전형:2016년 10월 21일 (금) -최종발표: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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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국립현대미술관 공간변형프로젝트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개관 30주년을 맞이하여 건축가들에게 새로운 공간을 제안받고 싶다고 했습니다. 오래된 개관을 자축하는 의미에서가 아니었습니다. 과거에는 우리나라의 중심 격인 미술관이었는데 서울에 큰 미술관들이 많이 들어서면서 관람객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이제 미술관의 미래를 다시 생각해야 보아야 할 시점에 다다라, 많은 건축가들의 의견을 묻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미술관이 죽으면

공릉역 오누이

 오누이는 수제맥주와 과일주스를 판매하는 카페+펍 입니다.   사이가 좋은 남매가 있었습니다. 이 남매는 어느날 자동차를 타고가다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 중앙선을 침범한 차와 부딪쳐 수십미터를 굴렀다고 합니다. 휴지조각이 된 차 안에서 오빠는 동생이 죽은 줄로만 알았다고 합니다. 다행이도 오누이는 약골이 아니었기 때문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덤으로 얻은 인생에서는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살기로 다짐했답니다.   우리가

측만증벽돌 : Clayarch Gimhae Museum 10th anniversary exhibition -Architectural Ceramics_Earth

                  변화의 여지가 없어 보이는 완벽한 비례의 벽돌에 조금은 엉뚱한 변수를 대입해서 새로운 관계식을 만들어 내면 어떤일이 일어날까요? 우리는 벽돌끼리 서로의 어깨에 강제적으로 기대어야만 설수 있는  측만증벽돌이라는 변수를 대입해보았습니다. 이벽돌이 온전히 서기 위해서는 반드시 상하좌우의 벽돌이 필요하며, 아무리 간격을 좁혀 쌓는다고 해도 빈틈이 생기고야 마는 미완결형의 벽돌이지요

첩첩벽벽 / 뮤지엄 SAN 山上 프로젝트 (파빌리온 지명 현상설계)_당선

“단언컨대 모기장은 현존하는 최소한의 구조체다.” -한양규/대한민국건축사           우리는 자연을 온전히 느낄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를 만들어보고자 했다.       형태에 대한 이슈는 없다. 뮤지엄 산 내에 존재하는 형태를 그대로 받아들인다. 세월의 힘이 건축물의 수명을 결정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축축 처지고 저렴하고 유연한 이 구조체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연과의 접촉 면적이 점점 늘어난다.  

Sous le gui / 수르기

2015년 8월, 푸하하하본사. 우리 이제 인테리어는 해볼만한건 다한거 같다. 그만하자. 어어 그래 어어 그만하자 이제 인테리어는 안해도 돼 그려 우리는 건축강게 건축허자. 그래!!!! 인테리어 인제 재미없다!!! 그래!!!! 그라쟈!!!!! 워키(양규)야. 근데 우리 다음달에 월급 나오냐? 안나와. 나는 내일 당장 우유배달이라도 알아 볼까혀. 야이씨발!!!!! 일을 맨날 밤새서 하고있는데 왜 월급이 안나오는건데!!!!! 니솔직히 말해라! 어디 돈 빼돌리는거 아이가!

산책로 417번길

  벽은 벽이여!! 벽 두개면 다 된당게!! 아니 뭘 더하라는 거여??!!! 말혀봐. 아니 뭘 더 하라는 거냐고!!! 하루가 멀다하고 푸하하하프렌즈는 싸웠습니다….   정답을 찾는 해결위주의 학습방식과 5년이란 회사생활에 굳어져버린(원래 굳어져 있는지도;;) 뇌의 한계를 부딛치고 디자인 멘붕사태에 이르렀던 안양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두둥!!   01_길과  건축 대지위치는 안양 박달시장 뒷편 주택가입니다. 보통의 주택가와 같이 담장벽들이 길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집을 보호하고

about

푸하하하프렌즈는 윤한진,한승재,한양규(가나다순) 3명으로 구성된 건축사사무소다. 이들은 서로 친구사이다. 그래서인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어김없이 서로 싸운다. 보통 유치한 이유가 싸움의 발단이 된다. 예를들어 한 친구가 자기 스스로 몸매가좋다고 평가를 하자 자기가 진짜 몸매가좋다고 생각하는게 어이없다며 비난을 하였고 내가 나를 몸매가 좋다고 생각하는게 너랑 무슨상관이냐며 말싸움을 하다가 결국 치고 박으며 싸운적이있다. 또 한번은 한친구가 진행중인 설계를 보던

옹느세자메 / on ne sait jamais

“너 어딜 가는데 이렇게 차려입고 나가니?” “슈퍼마켓.” “슈퍼 가는데 뭘 이렇게까지 차려 입어?” “옹느세자메~!”   이 불친절한 가게의 명칭, 옹느세자메에 대해 대신 설명을 드리자면, 한글로  “아무도 모른다”, 영어로 말하자면 “nobody knows” 정도의 프랑스식 표현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슈퍼마켓 가는 길에 무슨 근사한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 멋지게 차려입었다는 이야기입니다. 한남동에 문을 연 옹느세자메는’ 무슨 일이 생길지 알 수 없는’

french restaurant auprès (오프레)

예술의 도시 파리. 파리의 아름다운 공상을 담은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파리에서 남자 주인공은 매일 밤거리를 해메고 다닙니다.     어젯밤에 가본 환상적인 그 장소를 찾으러 두리번거리지만, 찾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 지나치기 쉬운 작은 골목을 꺾어 그 장소를 발견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낭만적인 시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흙담

copyright ⓒ 김용관 <the ground wall> “We feel awe at strong power. Sometimes fear. Imagine a scene with a huge rock that is pressing down hard on the earth. In this scene, the rock is actually not you are seeing. Strictly speaking, what you are looking at is the “gravity” fighting hard against the earth.

연희동 꼭대기 집

연희동 꼭대기에 40년도 더 된 오래된 주택이 한 채 있었습니다.  젊은 부부 클라이언트는 탱크같은 집을 깔끔하게 고치고 오래오래 이 곳에서 살고싶어했습니다. 디자인과 더불어 단열, 배관, 주차 등의 기능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했습니다. <before> 이 와중에 옆모습 잘생김.     <after>       <special thanks to> “이런 씨발! 담은 담이야!”- 디자인 파괴자 마철갑 사장님 싸우느라 일하느라 참견하느라ㅋ

연남동 VITA 인테리어!

연남동에 벚꽃이 아주 예쁘게 피는 거리를 아시나요? 가운데 가로수를 사이에 두고 여유와 감각이 흘러넘치는… 서울에서 가장 운치있는 길이 바로 연남동에 있습니다. <사진출처:http://blog.naver.com/kimminju45> 이곳에 vita 두번째 매장이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vita는 지난 달 연희동의 허름한 차고에 처음 문을 연 ‘공정거래무역 스토어’ 인데요. 저번에도, 그리고 이번에도 물론 인테리어는 푸하하하가 맡게 되었습니다. (연희동 비타 인테리어 ㅡ> http://fhhhfriends.com/1188) 연남동 vita가

목동 해든아침약국

목동 파라곤단지 현대41타워에 약국이 하나 있습니다. 그곳엔 두 분의 약사님이 앉아계십니다. 어머니처럼 인자하고 부드러운 미소를 가지신 약사선생님, 그리고 냉소적인 미소와 함께 쩌렁쩌렁한 목소리를 발산하시는 약사선생님. “내가 제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어떤 약국들보다도 독특하고 멋진 그런 디자인을 해보란 말이야!다른 약국들은 어딜가도 다~~~~~~~~똑 같단 말이지!…” 약사선생님은 다른 약국과는 차별화되는 새로운 디자인의 약국을 원하고 있었습니다. 입구자체가 약국의 간판이

연희동 VITA

차고를 사무실과 쇼룸으로 변경하는 리모델링 작업입니다. 법규검토결과 다행히 이 건물에 주차대수는 산정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꽤 오랫동안 보일러실 및 창고로 사용된 탓에 건물의 상태는 최악이었습니다. (기름냄새+곰팡이 냄새+ 들쑥날쑥바닥+ 정화조매몰+전기없음) 가장 최악은  167cm~177cm 밖에 안되는 낮은 천장고 였습니다. 혼자 작업하다 쿵! 머리를 찍고 혼자 바닥에 뒹구는 안쓰러운 장면이 100번정도 반복되었습니다. 차고 문을 열고 닫았을때의 모습입니다.  오래된 주택의

억만아 아빠는 뭐 그렇다 08_기록

아빠라는 사람으로써 할 수 있는일이 이것밖에 없어서 몇자 적는다. 단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단순한 생각을 몇자적는것… 음악도 생각도 멈춘채 심호흡을 가다듬으면서 기록한다. 2014년 4월 16일 배가 한척이 기울었고 몇시간만에 전복이됐다. 그리고는 300명이 넘는 사람이 실종 혹은 숨을 거두었다. 사고가 난지 일주일이 다되는 이시간 아빠는 유가족들을 생각하며 아직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단한명이라도 살아 있을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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